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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하는 곳에서 나이드신분 한분을 쫓아낸 격이 되어버렸다.
한순간에 굴러온 돌이 박힌돌 빼버린 격이 되어버렸다. 내가 모든 이들의 포커스가 되어버렸다. 난 그냥 조용히 일하고 싶은데~ 내가 가식인가? 안그러고 싶은데 겉으로만 가식인가? 모르겠다. 난 그냥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사고 방식이 달랐다. 그냥 그뿐이라 큰 말싸움을 했다. 모두들 나에게 잘못이 없다 말한다. 그래도 미안하다. 그냥 그렇다. 내가 그렇게 잘난 놈도 아닌데 그런 일을 벌여도 괜찮은 건가? 모르겠다. 그냥 미안하다. 당시에는 머리속에 있는거 그대로 이야기 했다. 머리속에 있는거, 그냥 솔직히 이야기한거~ 잘못된건가? 장유유서? 그것이 비합리적인거 비상식적인것보다 옳은걸까? 모르겠다. 그리고 미안하다. 아노미? 내가 지금 아노미상태일까? 그냥 미안한 마음 뿐이다. 분명 내가 틀린건 없다. 젊은 사람이 나이 드신분께 상식, 합리, 논리를 설파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 모르겠다.............
떨리진 않는다.
그러나 내 수업을 듣는 180개의 눈은 나를 그 어떤 것보다도 긴장케 한다. 나의 한 마디에, 내가 말하는 한 단어에 그들의 인생이 바뀔수도 또는 아무렇지 않을수도 있다. 약 180여개의 눈은 나를 주시한다. 내 말이 그들에게 무슨 의미를 주는지 모르지만 졸지도 않고 나를 본다. 그것이 더욱 나를 긴장케 한다. 180개의 눈이 나를 본다. 그들은 나만 주시하고 있다. 90명의 1시간, 2시간, 3시간을 내가 그들로부터 얻어서 쓰고 있다. 매시간 매분 매초가 나를 긴장케한다. 그들은 알까? 내가 이런 긴장을 하는 것을................. 다시 나는 긴장한다. 내가 한발짝 움직이면 그들의 눈은 나를 주시한다. 끝난후 나에게 "감사해요"라고 말하는 그들이다. 그들에게 더더욱 긴장한다.
새로운 망상이 시작 된듯~^^
그동안 잠잠했던 생각이 다시 나래를 펴는듯하다~ 장화홍련 ost는 멍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자장가처럼..................
차곡 차곡 사시에 대한 준비하랴, 학교 공부하랴, 그리고 결정적으로 학원 알바하느라~ 정말 시간이 없다. ㅠㅠ
머~ 변명이겠지만 말이다. 이제 가끔 들려야 겠다. 만들어 놓고 무책임하게시리 이러는건 쫌 그렇다고 생각한다~ 여하간~ 앞으론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겠다 아자아자 화이팅~(-_-)/
간만에 술자리를 두탕이나 뛰는 모험을 감행했다.
머~ 계획도 없이 사정상 그렇게 된거긴 하지만.......ㅡㅡ;; 어쨌건 이제 내 몸도 쪼매 힘이 들긴 하다. 5시부터 10시까지 맥주와 소주를 믹스해가며 마시고, 다시 11시부터 집근처에서 새벽2시까지 술퍼마시는거~다시금 느끼지만 사람할짓은 아닌것 같다.ㅠㅠ "야~ 법짱의 몸아~ 너 어쩔려구 그러니~ 니가 무슨 20대초반의 쌩쌩한 넘두 아니구 오늘 컨디션 어찌 조절할려구 그러니~ㅠㅠ" 머~ 이런 말로만 스스로를 자책하는 어리석은 법짱이다~ㅠㅠ 낼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앞 편의점에서 "dawn"(술깨는 음료~^^;)이나 사먹어야 겠다. 이젠 약물에 의지해야 되는 구나~ 으아~ㅠㅠ ![]() 그들은 자신들만의 이념과 또는 나보다 훨씬 많은 경험으로 똘똘 뭉쳐 나와의 설전에서 나를 압박할 것이다. 물론 나도 파병은 반대이다. 그러나 나는 어쩔수 없다면 파병해야된다는 입장이기에 그들과 설전을 벌여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반전, 그리고 이라크전 파병, 뭐가 옳은 것일까? 과연 나는 그들과 토론할 만큼의 지식을 갖추고 있는 걸까? 내자신이 부끄러워 진다. 그래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 쭈삣쭈삣거리며 자신의 입장을 말하지 못하는것보단, 일단은 내 나름의 정보대로 내 나름의 생각대로 논리를 펴리라~ 그래도 내가 설득당할것 같다는 생각이 앞선다~ㅜㅡ 으윽~ 두려워~ㅠㅠ
나 일주일에 2시간씩 2일동안 과외를 해주고 있다.
근데 내가 가르치던 고3 녀석이 나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했다. 수많은 과외 경험상~ 위성도시가 뭔지 물어보는 넘이 한명도 없었기에~ㅡㅡ; (참고로 중학생도 없었음) 설명을 어떻게 해야 할지 순간 움찔~;;;;;;;; 왜 그런거 있지 않은가? 알면서도 설명을 못하는거~ㅜㅡ 약 40초간 적막은 흐르고, 설명 못하면 돗땐다는 생각에 식은땀만 주르르~~ 결국 설을 중심으로 고양시, 성남시, 과천시, 의정부시 등등을 예로 들어 설명한 후에야 겨우~ㅜㅡ 약 20분간의 걸친 설명을 했드랬다. 또 이런일이 있었다. 0.62 곱하기 0.24를 물은 적이 있었다. 그 넘 순간 움찔하더니 십분을 노려보았다. 그리고 기다림에 지친 나는 "잠깐 쉬자"고 말하고 담배 한대 피고, 잠시 전화로 노가리 까다가, 다시 들어와 그녀석을 보았다. 그리고 그녀석 자랑스럽게 나에게 연습장을 보여줬다. "0.62 * 0.24 = 1488" "!!!!!!!!!!! (~,.~++)"<--내 표정 순간 일장 연설이 시작되었다. 넌 어찌된게 소수점 곱하기를 못하느냐 어쩌구 저쩌구, 교육계의 총체적인 문제까지 지적해가면 일장 연설을 하였다. 나 정말 당황스럽다~ㅠㅠ
거의 한달간 미친듯이 작업했다~ㅠㅠ
"작업? 고시생은 무슨 작업? 연애질?"이라고 의문점을 가지실 분 있을리라 믿는다. 머~ 본인의 학습 쓰퇄상~ 너무나 많은 휴식기간을 이용하야 민법책 전부를 요약하겠다는 허황된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기타등등 합격자들이 보면 미친짓이라고 할듯 하다. 머 어쨌든 끝내고야 말았다. 손꾸락에 피날 정도로 적었다~ㅜㅜ 나 참 대단하는 생각도 들기는한다~^^; 내가 쓴 요약집을 보면서 자랑스러워 한다.(물론 머리에는 안남았다. 내가 미쳤지~ㅠㅠ) 어쨌건 3일동안 2시간 잤다.ㅜㅜ 으흑~ 이거 몰래 만든 비밀파일이라 친구들한테 이짓했다고 말도 못하고, 자랑도 못하고~ㅜㅜ 여기서나마 자랑하는 뻡짱이당`ㅠㅠ
내가 여자의 입장에서 남자인 나를 평가본다면?
지금껏 살아오면서 수많은 여성들과 떨었던 수다를 되새김질 하면서 그것을 바탕으로 진지하게 생각해본 결과....... 혼자사는게 낫다 싶기도 하다. 요즘의 여성기준(미디어에서 알려주는거~^^;)으로 보자면 난 역쉬 빵점짜린거 같다. 분위기가 있나? 그렇다고 용기가 있나? 그렇다고 돈이 많나? 그렇다고 머리가 정말 좋은가? 그렇다고 권력가의 자식이기라도 하나? 지금껏 일부러 회피하기만했던 생각을 진지하게 했더니 약간은 내 자신이 정리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저런 부정적인 평가에도 왠지 모를 자신감이 솟구치는건 왜일까? 다시금 좌충우돌의 자신감맨 법짱의 부활인가? 어쨌건 재미있는 생각의 시간이었다...^^ㅋㅋㅋㅋㅋㅋ
그 프로에서 일본관방청 부장관이 이런말을 했다.
일본의 재무장에 대해서..... " 일본국민이 자부심을 느낄수 있는 나라로 만들고 싶다." 그리고 일본정부는 수년째 언론플레이로 북한을 재무장의 호기로 삼고 있다. 조총련계 여학생의 치마가 찢지고 저고리가 찢겼다. 도와주는 사람 한명도 없다더라......... 난 지금 생각한다. 왜 그들의 자부심을 위해서 우리의 여학생의 치마가 찢어지고 저고리가 찢겨나가야 하는지? 그들의 자부심을 위해 왜 우리가 저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무시를 당해야하는지? 더 분한것이 있다. 그걸 보고선 나는...... " 어쩔 수 없다. 일본이 우리보다 강하니깐......"이란 생각을 했다. 이것이 더욱더 내 가슴을 저 치마처럼 갈기갈기 찢는거 같다. 난 부끄럽다. 우린 외국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저런 소녀를 지켜줄 힘마저 없다는 것일까? 분하다....... 너무나 원통하다......... 갑자기 김일성도 싫어지고, 이승만도 싫어진다. 그리고 모든 위정자도 싫어진다. 김구선생님이 그토록 민족 분단을 반대하셨던 이유를 머리속에 떠올려 본다. 분하다...... 국가의 자존심 아무래도 좋다. 한국이 외국에 개먹는 야만인의 나라로 찍혀도 좋고, 성형수술 성행한다고 해도 좋고, 몇날몇일이고 산업기반을 마비시킬정도로 시위하고 데모해도 좋다. 그치만 사람은 지키고 싶다. 우리와 같은 말을 쓰고 우리와 같은 뿌리임을 인식하는 모든 이들이 최소한 우린 민족임을 이유로 이유없이 멸시당하고 무시당하고 탱크에 깔아뭉개져도 찍소리 못하게끔 만들고 싶진 않다. 피수수첩이 이런 생각을 다시 상기시켜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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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록된 덧글
에혀~ 어렵다~ ㅎㅎ 법..
by 달콤캐스터 at 04/27 왔으면 흔적을 남기긴해.. by 명신 at 07/13 수고하네~ 공부하다가 .. by 봄처녀 at 11/26 꽤 오랫동안 비워두고 .. by 그림자 at 10/25 점점 세월의 무게를 느끼.. by 가을여행 at 09/22 저두 이번 파병은 찬성하.. by 미친병아리 at 09/21 흐흑~ 그래도 소나기님.. by 법짱이되련다 at 09/21 일현낭자님 : 속터지시.. by 법짱이되련다 at 09/20 소나기님 : 흠~ 무슨 문.. by 법짱이되련다 at 09/20 전 중3짜리 우리 이모딸... by 일현낭자 at 09/20 |